실업급여 수급 중 EBS 화상튜터 활동, 신고해야 할까?

실업급여 중에도 가능한 부업일까? 과외·튜터링 활동 시 주의사항

 

실업급여를 받고 있으면서 부업으로 활동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떤 경우에는 수급 자격에 영향을 주는지 궁금하셨죠? 특히 EBS 화상튜터처럼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소득이 발생하는 활동의 경우 더욱 헷갈릴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업급여 수급 중 EBS 튜터링과 같은 활동이 신고 대상인지, 그리고 수급 자격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자세히 정리해 드릴게요.

실업급여 수급 중 EBS 화상튜터 활동, 신고해야 할까?

 

실업급여 수급 중에도 '근로 활동 신고'는 필수입니다

실업급여를 받는 동안에는 "구직활동을 하면서 소득이 없거나, 근로시간이 단기적"이라는 조건이 전제돼요.
하지만 설사 소득이 적고 시간도 짧더라도, 소득이 발생했다면 반드시 고용센터에 신고해야 합니다.

튜터링처럼 일정 금액을 받는 활동은 ‘자영업 유사 활동’ 또는 ‘근로 활동’으로 분류될 수 있어요.
설령 고용보험이나 4대보험 가입이 아니더라도 ‘과세 대상 소득’이 있으면 신고 의무가 발생합니다.

 

고용보험 가입 여부와 무관하게 과외 소득은 ‘신고 대상’

이번 사례처럼 EBS 튜터링의 경우, 일반 회사의 직원이 아닌 프리랜서 형태로 근무하게 됩니다.
고용보험 공제는 없고 원천세(3.3% 또는 8.8%)만 제하고 지급되는 구조죠.

이런 경우에도 소득이 발생하면 실업급여 수급 중인 상태에서는 ‘근로 활동 신고’를 반드시 해야 합니다.
신고하지 않으면 부정수급으로 간주돼 추후 환수 및 제재 대상이 될 수 있어요.

 

실업급여는 소득 발생일 기준으로 차감 처리됩니다

만약 화·목요일에 각각 4시간, 총 8시간 동안 튜터링을 하셨다면,
이 근로 시간과 발생한 소득을 바탕으로 해당일의 실업급여가 일부 또는 전부 차감될 수 있습니다.

다만 ‘전액’이 아닌 ‘그 날의 급여’만 삭감되기 때문에, 나머지 날짜에 대한 실업급여는 정상 수령할 수 있어요.

아래 표는 예시입니다.

구분 내용

근무일	매주 화, 목 (총 8시간)
소득 발생일	튜터링 진행한 날짜
실업급여 영향	해당 일 수당만 삭감 처리
기타 영향	신고 누락 시 부정수급 가능

 

 

실업급여 수급 중지 후 ‘재신청’은 가능할까?

네, 가능합니다.
근로활동(튜터링)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면, 현재의 실업급여 수급을 중단하고 추후 다시 신청하는 방법도 있어요.
이럴 경우, 잔여 일수만큼 다시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수급기간(보통 퇴사 후 1년 이내) 내에 신청해야 하고, ‘재취업 활동’이 끝난 시점부터 다시 심사를 받게 됩니다.

 

재취업 활동일 수도, 근로활동일 수도 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EBS 튜터링과 같은 활동이 ‘재취업을 위한 시범적 활동’이나 ‘경험적 활동’으로 간주될 경우에는
실업급여 수급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이에요.

하지만 이런 해석은 고용센터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근로 여부와 소득, 시간, 계약 조건 등을 모두 고용센터에 사전에 고지하고 확인받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실업급여 신고 시 참고할 점 요약

항목 확인 사항

소득 발생 여부	튜터링 비용 발생 시 반드시 신고
신고 대상	프리랜서·자영업 포함, 소득 발생 시 전부 해당
실업급여 차감 방식	소득 발생일 기준 일할 차감
재신청 가능 여부	수급 중단 후 잔여일수 내 재신청 가능

 

결론 : “작은 소득도 반드시 신고하세요!”

실업급여 수급 중이더라도 하루 몇 시간의 튜터링, 과외, 프리랜서 활동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고는 반드시 해야 하며, 숨기거나 늦게 알릴 경우 나중에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조금 번거롭더라도 소득 발생 전후에 관할 고용센터에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특히 EBS 화상튜터 같은 활동은 다른 사례에서도 많이 보고되므로,
미리 확인하시면 더 안전하게 수급과 부업을 병행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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