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고1을 위한 한국사 입문, 어떻게 시작할까?

중학교 때 한국사를 안 했는데 고등학교에서 잘 따라갈 수 있을까요?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한국사가 걱정되시죠?
중학교 때 한국사를 거의 배우지 못했더라도, 지금부터 준비하면 충분히 따라갈 수 있습니다.
특히 예비 고1 시기에는 교과 개념을 쉽고 천천히 익힐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이 글에서는 한국사 입문에 적합한 도서와 강의 수강 여부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예비 고1을 위한 한국사 입문, 어떻게 시작할까?

1. 한국사, 꼭 강의를 들어야 할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꼭 들어야 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스스로 개념을 익히기 어렵다면, 강의를 활용하는 것도 좋아요.
특히 한국사는 스토리 흐름을 잡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에, 혼자 책을 읽으며 정리할 수 있다면 굳이 유료 강의까지 갈 필요는 없어요.

단, 아래 경우라면 강의가 도움이 됩니다.

상황 강의 추천 여부

배경지식이 전혀 없을 경우	O
흐름보다는 암기 위주로 공부하는 스타일일 경우	O
책만 보면 이해가 잘 되는 경우	X
스스로 공부 계획을 잘 세우는 경우	X

 

2. 예비 고1에게 적합한 한국사 입문용 도서는?

입문자라면 "쉽고, 그림 많고, 흐름 중심"으로 된 책이 좋아요.
대표적으로 아래 세 가지를 추천할 수 있어요.

1.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만화)
   → 역사에 대한 흥미를 붙이기에 좋아요. 아주 쉬운 수준.
2. 큰별쌤 최태성의 개념 한국사 (입문편)
   → 쉬운 설명과 함께 스토리라인을 따라가기에 좋아요.
3. 동아출판 ‘개념+유형 한국사’ (예습용)
   → 교과 기반이라 고등 입학 전 예습용으로 적절해요.

3. 고등학교 한국사, 진짜 어렵나요?

많은 학생들이 "암기할 게 너무 많다"고 느끼지만,
사실 중요한 건 '사건 간의 흐름'과 '이유'를 이해하는 것이에요.
시대 순서대로 배경과 인과관계를 연결해가며 공부하면 훨씬 수월하게 느껴집니다.

4. 흐름 잡는 연습부터 시작하세요

무조건 연도 외우기보다, 아래처럼 흐름을 파악해보세요.

예시
"고조선 → 삼국시대 → 통일신라 → 고려 → 조선 → 일제강점기 → 현대사"

각 시대에 어떤 특징이 있었는지, 대표 사건은 무엇인지 한 문장으로 정리해보는 연습부터 시작해보세요.
이렇게 흐름을 먼저 잡으면 그다음에 디테일한 개념이 더 잘 들어와요.

5. 너무 앞서나가지 마세요

예비 고1은 기본 개념 잡기가 목적입니다.
교과서 수준 이상으로 깊게 파고들 필요 없어요.
차근차근 배경지식을 쌓는 것이 고등학교 입학 후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6. 꾸준함이 답입니다

한 번에 많은 걸 하려고 하기보다는,
하루 20~30분씩 꾸준히 보는 게 가장 좋아요.
강의든 책이든, 중요한 건 지속적으로 반복하며 익숙해지는 것!

7. 정리 노트보다 '연결 메모'를 써보세요

역사 공부는 단순 정리보다
"왜 이 사건이 일어났지?",
"이 전 사건과 어떤 관련이 있지?"
이런 식으로 질문하면서 메모해보는 게 훨씬 효과적이에요.

방법 효과

단순 요약 노트	단기 암기에 도움
흐름 중심 메모	장기 기억에 도움

 

8. 끝으로,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

처음엔 생소하고 어려울 수 있어요.
하지만 "한국사도 결국 이야기다" 라는 생각으로 접근하면,
점점 익숙해지고 재미도 붙을 수 있습니다.
시작이 반입니다. 지금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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