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대체 근무 후 퇴직, 실업급여 받을 수 있을까?

육아휴직 대체로 6개월 근무 후 퇴사, 실업급여 가능할까?

현재 육아휴직 대체 근무 형태로 6개월간 일한 후 퇴직을 앞두고 계신 분들이 궁금해하는 실업급여 수급 가능 여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인터넷 정보와 주변 이야기가 달라 혼란스러우셨을 텐데요, 이 글을 통해 정확한 기준과 판단 근거를 설명드릴게요.

육아휴직 대체 근무 후 퇴직, 실업급여 받을 수 있을까?

실업급여의 핵심 수급 요건부터 살펴보자

실업급여를 받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건은 다음 두 가지입니다.

1. 이직 전 18개월 동안 피보험단위기간이 180일 이상일 것
2. 본인의 의사와 무관한 비자발적 퇴사일 것

여기서 말하는 피보험단위기간 180일은 주 3일 이상, 1주 15시간 이상 근무한 일용직·계약직·정규직을 모두 포함해 계산됩니다.

육아휴직 대체 근무, 실업급여 조건에 부합할까?

정웅님처럼 육아휴직 대체 근무로 입사한 경우에도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고, 정해진 시간 이상 근무했다면 피보험단위기간으로 인정받습니다.

즉, 6개월(약 180일) 근무했고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면 1번 조건은 충족합니다.

퇴사 사유가 중요한 이유

실업급여는 '자발적 퇴사'인 경우 수급이 제한됩니다. 하지만 계약만료로 퇴사하는 경우는 비자발적 퇴사로 인정됩니다.

육아휴직 대체 근무는 일반적으로 기간제 계약을 체결하게 되며, 계약기간이 끝나면 자연스럽게 퇴직이 되죠. 이 경우는 실업급여 수급 가능 사유로 인정됩니다.

실업급여 받을 수 있는 경우 정리

조건 구분 충족 여부

고용보험 가입	O (근무 중 가입 시)
180일 이상 근무	O (6개월 근무 시)
비자발적 퇴사	O (계약만료 시)

 

자주 묻는 오해, 꼭 짚고 넘어가요

“육아휴직 대체 근무자는 안 된대요”
→ 사실이 아닙니다. 조건만 충족되면 가능합니다.

“단기 계약직은 실업급여 안 나오잖아요?”
→ 아닙니다. 단기라도 피보험단위기간 180일 이상이고 비자발적 퇴사면 가능합니다.

실업급여 신청 절차 간단 정리

절차 단계 설명

퇴사 후 신청	고용노동부 워크넷 구직등록 필수
고용센터 방문	교육 이수 및 수급자격 심사 진행
실업급여 지급	심사 승인 후 1~2주 후 지급 시작

 

주의할 점, 이런 경우에는 불이익 가능

계약기간이 끝나기 전에 본인이 먼저 사직서를 제출한 경우, 실업급여가 거절될 수 있어요.
반드시 계약만료 형태의 퇴사로 처리되었는지 확인하세요.

정리하며, 정웅님께 드리는 조언

정웅님이 말씀하신 상황이라면 실업급여 수급 요건을 모두 충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퇴사 처리 시 ‘계약만료’ 사유로 퇴직확인서에 기재되는지 꼭 확인하시고, 고용보험 피보험단위기간 180일 이상 등록되었는지도 고용보험 사이트에서 미리 체크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실업급여는 일할 권리만큼 중요한 사회적 권리입니다. 정확한 정보로 현명하게 준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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